인간쓰레기들을 참교육을 넘어, 그냥 진짜 분리수거장으로 넣어주는 역대급 사이다로 단 5화 만에 시청률 19.7% 압도적 1위 찍어버린 레전드 드라마 <모범택시2> 5화, 6화 리뷰
‘모범택시2‘ 5, 6화에서는 아파트 청약 가점을 위한 불법 입양에 어린아이들을 이용하고
온갖 악행을 일삼는 ’부동산 빌런‘ 강필승(김도윤 분)과,
그의 범죄에 연루된 모든 어른에게 복수의 철퇴를 내리는 모습이 스펙터클하게 그려졌습니다.
6화에서는 역대급 사이다 씬을 선사하며 이제훈이 범죄 피해아동들을 전원 구조해내고,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아이들을 이용하는 파렴치한 어른들을 철저히 단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연이가 받은 학대의 기록들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습니다.
서연이는 동생 소망이와 함께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감옥 같은
무허가 보육원에서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하고 방치된 채 생활해 왔는데,
그곳에는 강필승과 원장(윤만달 분)에 의해 불법 입양에 동원되고 있는 많은 아이들이 함께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강필승에게 신혼부부 행세를 들킨 도기(이제훈 분)와 고은(표예진 분)은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도기는 “집이 너무 가지고 싶어서 서류상으로만 결혼을 한 직장 동료사이”라고 주장했고,
이는 되려 강필승의 심사기준을 제대로 충족시켰습니다.
강필승의 눈에 든 도기와 고은은 비로소 그의 흉악한 민낯을 마주했습니다.
늦은 밤, 도기와 고은은 강필승의 부름을 받고 약속 장소인 산부인과를 찾아갔고
그리고 강필승은 “오늘 여기서 태어나는 아이를 두 분 자녀로 출생신고를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동안 강필승이 미혼모로부터 얻은 아이를 다른 부부의 이름으로 출생신고를 해
청약 가점으로 아파트를 당첨시켜 왔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또 강필승은 분양 절차가 끝난 뒤 아이들을 데려갔다가, 다른 부부들에게 입양시키는
악랄한 수법으로 아이들을 착취하고 있었습니다.
나아가 부부들이 청약에 당첨되면 돈을 빌려준 뒤 대여금을 불시에 회수해,
지불 능력이 없는 부부로부터 아파트 소유권을 강탈해온 것.
같은 시간, 출산 예정이었던 산모는 마음을 바꿔 아이를 자신이 키우겠다고 애원했고
분노한 강필승이 산모를 협박하는 모습을 목격한 도기와 고은은 비상벨을 눌러
내부를 소란스럽게 만들어 산모를 도피시켰습니다.
비로소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도기는 본격적인 응징에 나서게 됩니다.
미안하단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본 적 있냐?
엄마 아빠를 만날 거라는 희망을 주고 그걸 다시 짓밟고, 그 짓거리를 반복하면서
단 한 번이라도 미안하다 생각한 적 있어?
도기는 강필승에게 딱 어울리는 새집을 찾아줬습니다.
전 재산을 몰수한 뒤 그를 ’쓰레기처리장‘으로 데려와 폐기물 더미에 묻어버린 것.
장대표는 강필승의 재산을 모두 아동 위탁 기관에 기부했고
서연이와 소망이는 좋은 양부모를 만나 따뜻한 가정의 품에 안겼습니다.
하지만 도기의 복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도기는 서연이의 양부모를 찾아가 “서연이에게 아물지 않은 상처가 두 개 있어.
그 상처가 왜 생겼는지 지금부터 나한테 설명해야 할 거야”라고 일갈,
서연이에게 상처를 준 모든 어른을 응징하는 것으로 복수의 종지부를 찍어 통쾌한 전율과 먹먹한 여운을 선사했습니다.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판타지급 결말이지만
드라마를 통해서라도 이렇게 멋진 사이다 씬을 보게 되어 너무나 속이 후련했습니다.
이 맛에 모범택시 보는 것 같습니다.
’모범택시2‘는 최고 시청률 19.7%, 수도권 16.3%, 전국 14.7%를 기록해
신작 드라마들의 공세 속에서도 동 시간대 압도적인 1위를 수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고있습니다.
이는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한 주간 방송된 드라마, 예능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 통틀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라고합니다.(닐슨 코리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