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실험> 챗GPT로 만드는 다양한 이야기 인간의 요청을 거부하는 AI
챗GPT의 놀라운 능력을 어떻게 써먹으면 좋을지 계속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챗GPT의 답변은 항상 놀라움을 자아내내요.
챗GPT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시놉시스 작성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질문
Q. 3명의 패널이 10분동안 한국 전통 한복을 소개하는 시나리오를 써줘.
10분 분량은 아닌것 같긴 하지만 뭐 그냥저냥 수정해서 쓸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쓰는데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
방송쪽 종사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써먹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질문
Q. 어린 아이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좋은 꿈을 꾸게 할 수 있는 동화를 써줘.
엄마 아빠가 읽어줄 때 조금만 MSG를 치면 아기가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고 들어줄 것 같네요.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언젠가 키워드만 치면 동화가 뚝닥 나오는 AI동화어플이 등장할지도 모르겠네요.
세번째 질문
Q. 살인청부업자와 어린 소녀의 사랑 이야기 시놉시스를 만들어줘
여기서부터는 챗 GPT가 뭔가 삐뚤어진 모습을 보입니다.
이게 더 놀라운데요. ㅎㅎ
싫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리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것까지 걱정하는 AI라니
가만히 생각해보니.. 레옹은 로맨스적인 것으로 묘사되지 않은 것이 맞는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AI한테 느끼는 의문의 1패...
응 내가 미안..
그런데 매튜일은 누꼬?
마틸다의 이름을 지적하자 바로 꼬리를 내리는 챗GPT
진짜 궁금해서 다시 한 번 물어봤는데.
너무 정중하게 사과하니깐 내가 되려 미안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의 저자 김대식 교수는 인간과 기계가 처음으로 "대화"를 나누는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마도 미래 생성인공지능 시대의 모습을 미리 살짝 보여주는 티저 같은 역할일 것 같다고요.
여태 행해왔던 일반적인 검색방식이나 현존하고 있는 다양한 AI로봇들의 답변들은
이미 준비되어 있는 답변이 있었지 "대화"는 아니었습니다.
드디어 인간의 질문에 답해줄 새로운 존재가 탄생한 것이지요.
챗GPT는 스스로 생각하고 원하는 답변을 찾아주는 것은 물론 거기에서 더 나아가 더 좋은 방향까지 제시해주고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네요.
여하튼 챗GPT를 잘 사용하는 사람과 못 사용하는 사람의 격차가 더 벌어지기 전에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지속적으로 연구해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