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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택배기사> 정보 등장인물 세계관 디스토피아 * 기대를 달리한 완성도

드라마

by H양 2023. 5. 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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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Black Knight 2023

하드보일드. SF. 액션 스릴러. 재난. 디스토피아 세계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6부작 (4시간 38분 48초)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이솜

 

넷플릭스에서 새롭게 공개되여 현재 드라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택배기사.

김우빈의 복귀작이자 송승헌 이솜의 등장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최근 법쩐에서 눈도장을 찍었던 강유석 또한 드라마 주역 중 한명.

5월 13일 공개 이후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다지 평이 좋지 않아 살짝 아쉽습니다.

참신한 소재와 연출은 좋은 평을 받은 반면 캐릭터나 그들이 보여주는 스토리 전개는

그다지 유기적이지 못한 느낌을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뭔가 하나의 기승전결의 흐름에 있어 긴장감의 끈이 풀이진 느낌이 들 뿐

다음 회차를 보고 싶게 만드는 기대감을 심어주기에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드라마는 보는 그 자체의 맛이 있기 때문에,

일단 눈요기라도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먼저 넷플릭스 택배기사 세계관을 먼저 살펴봅니다.

40년 전 혜성의 충돌로 디스토피아를 맞이한 2071년의 지구 그리고 한반도

사막으로 바뀌어버린 한반도는 산소 호흡기 없이는 살수 없는 황폐한 곳이 되었습니다

산소가 통제되는 세상, 당연히 산소는 권력 그 자체입니다.

누군가는 산소를 이용해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 하고,

누군가는 생존을 위해 그것을 배달하고 또 누군가는 그것을 약탈하기에 이릅니다.

황폐화된 지구, 생존자는 단 1%. 모두에게 허락되지 않는 생존, 그것을 쟁취할 수 있을까요?

 

넷플릭스 택배기사 등장인물

5-8 Cast. 김우빈

택배기사

난민 출신의 누구도 대항할 수 없는 막강한 전설의 택배기사

더 나은 세상을 살기 위해서 블랙 나이트라는 일종의 레지스탕스 조직에 소속되어 난민들을 돕고 있다

 

류석 Cast. 송승헌

천명그룹 대표

산소를 무기로 세상을 지배하고자 하는 천명그룹 유일한 후계자

평등하게 사람들을 이주시키려는 아버지와 정부의 뜻에 맞서

천명이 만든 세상에서 자신들이 세상을 지배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월 Cast. 강유석

난민 소년

오직 택배 기사가 되겠다는 일념을 가진 인물로

난민 출신의 택배기사인 전설적인 존재 5-8을 선망하고 있다

설아 Cast. 이솜

군 정보사 소령

사월의 생명의 은인. 사월을 식구처럼 돌보는 군 정보사 소령

넷플릭스 택배기사 내용 정보

사람들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산소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존재

거대한 택배 트럭을 몰고 무장한 사내들이 물건을 운반합니다.

혜성과의 충돌로 한반도는 그야말로 사막이 되어 버렸고, 사람들은 밖으로 전혀 나올 수 없는 상황

그래서 택배기사들은 사람들의 생존을 위해 물건을 운반합니다. 그러하기에 택배기사들은 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의 물건을 약탈하려는 주로 난민들로 구성된 헌터들의 공격으로부터 물건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고 택배 트럭을 지켜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택배기사들 중 가장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가진 인물 5-8이

자신을 선망의 대상으로 생각하며 택배 기사를 꿈꾸는 사월과 만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산소가 통제되는 세상에서 산소를 가진 자와 그렇지 않은 자 간에 자연스럽게 계급이 나눠집니다

일반구역, 특수 구역, 코어 구역, 산소 자체가 그야말로 권력이자 무기였기 때문에

가진 자들에게 쉽게 대항할 수도 없는 노릇

산소를 가진 천명 그룹은 이를 이용해 한반도를 자연스럽게 자신의 발아래 놓으려 하고

5-8이 소속된 블랙나이트 조직은 난민들의 목숨을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그들에게 맞서

평등하게 숨 쉴 수 있는 권리를 되찾기 위해 그 계급을 부숴버리려 움직입니다.

모두에게 허락되지 않는 생존을 바꾸기 위해 움직이는 택배기사들과

이들에 맞서 자신들의 탐욕을 지켜내려는 세력과의 대결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택배기사]는 일단 혜성 충돌 후 황폐화되어 사막처럼 변해버린 세상의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집니다.

산소호흡기 없이는 외출하기 어려울 만큼 지구가 종말 이후의 모습이 사뭇 흥미로우면서도

그럴싸하게 그려진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디스토피아적 세계관 속에 그려진 여러 작품들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보여준

서울의 모습도 눈길을 끈 가운데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들이나 익숙하게 느껴지는 거리들이

황폐화된 모습으로 잘 담긴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이러한 괜찮은 설정 속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별다른 재미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모습을 갖추지 못한 점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뭔가 극적인 연출로서의 흐름을 위한 스토리가 아닌 시리즈의 분량을 채우기 위한

전개 과정처럼 느껴질 뿐이었다. 뭔가 느슨함을 넘어서 단조롭게만 느껴지는 서사 구조 또한

긴장감이나 극에 대한 몰입감이 다소 아쉽게만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아쉬운 서사구조와 느슨한 전개 구도만큼이나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매력 또한

크게 살려내지 못한 부분도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극중 주인공인 김우빈의 캐릭터는 그나마 주인공으로서의 비중이나 매력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 외의 캐릭터들은 기대만큼 배우들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송승헌이나 이솜의 캐릭터들이 나름 중요한 캐릭터였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매력이 살아있는 느낌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뭔가 겉도는 듯한 캐릭터들의 디테일함이나 그들의 대사들 또한 여러모로 극 전체를

아쉽게 만드는 요소로만 다가올 뿐이었습니다.

 

 

 

드라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이기 때문에 넷플릭스 독점 공개되었습니다.

디스토피아 장르 좋아하는 분이라면

그냥 드라마 배경과 세계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요기가 될 것 같습니다.

소재나 비주얼적인 표현에 있어서는 나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외의 부분에 있어서 여러모로 아쉬운 결과물이

아직은 갈 길이 먼 한국 SF의 현주소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 해당 포스팅은 <인하작가>님과 <무비럽웅>님의 포스팅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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